애플, 현대차에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 요청 협의 진행
애플이 현대차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코스피 장 시작 전인 8일 오전 8시30분에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반응은 뜨겁습니다.
보도가 나온 후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코스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과의 협력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이 먼저 현대자동차에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협력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세계 최고 기업인만큼 현대와의 협력이 성사된다면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상상만 해왔던 '애플카'가 현실화될 경우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카 아직은 협의 초기단계
현대차는 그간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와 관련해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아왔다고 밝히면서도 아직은 협의초기단계라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애플이 미래차 협력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다만 애플과의 협의는 아직 초기단계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아직까지 두 기업은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를 향한 애플카의 야심
애플은 애플카 출시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잡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애플로서는 애플카 출시 초기에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를 조기에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어떤 기업과 손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플과 현대는 지난 2015년 애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를 위해 서로 손 잡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현대차의 인연은 이것이 전부로 두업체가 전기차 기술등에 있어 서로 협력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BMW일까 현대차일까
애플은 현대차보다는 오히려 BMW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BMW는 애플위치를 활용해서 전기차의 남은 주행거리를 확인하거나 도어 원격제어등을 할 수 있는 애플워치 앱을 개발 홍보하는 등 두 업체간의 협력은 있어왔고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도 점쳐지던 상황이었습니다.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 애플은 BMW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제작방향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현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업체들과 애플카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의 제안에 구체적으로 화답한 곳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BMW와 현대차 두 업체 중 어느곳이 애플카를 만들기 위한 협력 제안에 응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는 것입니다.
방송매체에서는 현대차와 애플이 협력한 애플카가 2027년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이는 애플의 공식입장은 아닙니다.
외신보도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플로서는 매력적인 협력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거래인만큼 협력의 형태와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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