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부담 줄이기- 감정 평가받기, 증여세 신고 빨리하기
최근 아파트 증여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증여세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증여세는 증여일 전 6개월과 증여일 후 3개월간 발생한 아파트 매매가에 영향을 받으므로 요즘처럼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생각보다 큰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집값 급등으로 리스크 커진 매매사례가액 기준 증여세
증여일에 가까운 시점에 높은 가격으로 팔린 집이 있다면 그에 맞춰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예상보다 높은 증여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언제든 예상치 않게 발생하므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증여세를 판단하는 기준(기준시가, 매매사례가액)에 대해서는 앞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여세 줄이기 방법
1. 증여세 당일에 증여세 신고하기
증여세는 증여시점과 이후의 아파트 매매거래액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런 불확실성을 해결하려면 증여세 신고를 가능한 한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여세 신고를 완료하면 증여일 이후 3개월간 더 높게 팔린 매매거래가액이 있더라도 증여세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즉, 증여일 당일에 증여세 신고를 하면 증여일 이전 6개월간의 매매거래가액만 주택증여 가치로 인정이됩니다.
집값이 빠르게 오르는 시기라면 불필요한 증여세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2. 감정평가사에게 감정평가 받기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세를 절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평가사가 정식으로 증여한 아파트의 가치를 산정하게 되면 단지내 다른가구의 매매가보다 실제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인정받습니다. 감정평가액이 나온 이후 더 비싼 가격에 팔린 집이 있더라도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부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처럼 집값이 빠르게 급등하는 시기에는 미리 감정평가를 받아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절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감정평가 수수료는 주택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감정평가 수수료
5억원 이하 주택 - 5000만원 초과분의 0.11% + 20만원
10억원 이하 주택 - 5억원 초과분의 0.09% + 695000
50억원 이하 주택 - 10억원 초과분의 0.08% + 1145000
단, 공시가격이 10억원 이상이라면 감정평가업체 두곳에서 평가를 받아 평균 가격을 산정해야 합니다.
아파트 증여세는 세가지 기준으로 산정되고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파트 증여세 부과 기준 우선순위
1. 감정 평가액 -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아파트의 가치
2. 감정평가 받지 않은 경우는 매매사례가액 - 증여일 이전 6개월, 증여 이후 3개월 이내 거래된 동일 주택형 매매가
3. 거래가 없어 매매사례가액이 없다면 기준시가 - 국세청이 매년 산정하는 아파트의 가치
따라서 감정 평가를 받아 아파트의 가치를 산정하는 것이 증여세 부과 기준에 가장 우선시 되므로 절세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호구탈출 경제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정희 형제와 백건우 갈등 원인에는 '성년후견제도' (0) | 2021.02.19 |
---|---|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환급금 얼마일까 (0) | 2021.02.03 |
아파트 증여세 기준시가로 계산하면 낭패 (0) | 2021.02.01 |
도매꾹 도매매 위탁판매 전 알아야 할 것들 (0) | 2021.01.31 |
투잡할 때 알아야 할 것들 (0) | 2021.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