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울산의 주택경기 상승

울산의 주택경기 회복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미분양 주택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울산지역의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555가구로 2019년 대비 1955.6%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

 

울산의 착공과 분양 실적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착공 실적은 371.6%, 분양실적은 250.8% 증가했습니다.

 

울산 주택경기 상승의 원인

 

울산의 주택경기 상승은 수년간 울산지역의 신규입주 물량이 부족했던 가운데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주택사업들이 미뤄졌고 이 주택사업들이 하반기 들어 대거 추진되면서 더욱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지역 주택시장의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이와 함께 주택건설경기도 동반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울산지역의 주택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미분양 주택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의 매매가와 전세가는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