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일은 언제가 유리할까, 고가 상품은 월초에 사라?

 

 

신용카드의 결제일도 전략적 설정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결제일은 언제인지, 카드 결제관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카드 결제일 활용하기

고가 상품은 월 초에 결제하기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 중 ‘신용공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용공여란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일정기간 상환을 유예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외상거래기간을 주는 것입니다.

 

 

신용공여를 나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려면 결제하고 나서 카드값 납부하는 날짜와의 간격을 최대한 멀게 만드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달 결제일이 15일이라고 하면 매달 초에 고가 상품을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일이 매달 15일일 때 1월초에 100만원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실제 카드값 납부시기는 45일 후인 2월 15일이 됩니다.

이 때 신용공여 기간은 45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카드로 구매한 날과 실제 카드값 납부날의 간격만큼이 신용공여 기간입니다.

 

신용공여 기간 활용하기

 

신용공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소비자에게는 이득이 됩니다.

결제되지 않은 돈이 소비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전 상품 가격만큼의 돈을 연이자 1.25%의  CMA통장에 맡긴다고 가정하면 1560원 이자가 발생합니다.

 

월말에 결제한다면 신용공여 기간은 훨씬 짧아지므로 월초에 고가 상품을 결제하는 것이 유리한 것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러한 습관들이 쌓이면 생각보다 큰 자투리 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카드사에 갚아야 할 돈으로 일시적 이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으므로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카드 결제일 13~15일로 하기, 결제 계좌 통일하기

 

카드를 여러장 사용하고 있다면 결제일은 같은 날로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일을 통일하면 지출흐름을 한 눈에 알수 있고 관리에도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13~15일을 결제일로 해두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카드 사용분이 결제가 됩니다.

카드가 여러장이어도 매달 비슷한 날짜에 결제가 되므로 이에 맞춰 소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결제계좌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지출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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