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숙박, 체육, 영화, 스포츠 소비쿠폰 다시 뿌린다

위드코로나로 인한 일상회복이 현실로 다가오자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 발행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소비쿠폰이 11월부터 사용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증대가 활발해져 해당업계는 활기를 띄고, 소비자들은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비쿠폰이란

 

'소비쿠폰'은 외식, 숙박, 체육, 영화, 프로스포츠 관람 등에 할인을 받아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발행되는 쿠폰입니다.

 

 

외식쿠폰 '온 오프라인 사용 실적 합산'

 

외식쿠폰은 카드로 2만원 이상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는 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의 이용실적도 포함된다는 소식입니다.

배달앱 뿐 아니라 식당에서 소비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프라인 쿠폰 재개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용 실적을 합산하여 인정하게 됩니다. 즉, 배달앱으로 2번 음식을 시켜먹고 음식점에 직접 가서 1번 외식하면 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체육쿠폰 월 3만원 할인

 

체육쿠폰은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월 3만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입니다. 최대 10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쿠폰, 스포츠 관람권

 

 

영화쿠폰은 영화관람권을 1장 구매하면 60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축구, 야구, 배구, 농구 경기등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되어 반으로 싸집니다.

이같은 소비쿠폰으로 인해 영화관이나 전시장, 경기장 등에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숙박쿠폰

 

숙박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여 7만원이 넘는 숙박료를 결제하면 4만원 할인을, 7만원 이하의 경우는 3만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입니다.

철도, 버스 왕복여행권을 50%할인해주는 철도 버스 쿠폰을 발행하는 것도 검토되었지만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되어 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비쿠폰 참고사항

 

이와 같은 소비쿠폰의 사용은 외식이나 체육, 영화의 경우 재개 시점 결정 후 바로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숙박쿠폰은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되어야 하기에 시차를 두고 가동이 될 예정입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10만원씩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과 농수산물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도 발행이 될 예정입니다. 

 

소비쿠폰은 정해진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비쿠폰, 우려의 목소리도

 

정부는 지난 6월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지만 코로나 4차 확산이 심각해지며 시행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아직 확진자가 4자릿수가 매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비 진작 정책을 펴는 것은 섣부르다는 비판도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 위드코로나를 시행중인 나라에서도 하루 몇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부터 세 차례 소비쿠폰을 발행했다가 재확산이 일자 정책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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