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음달인 12월에 생산직 신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규 생산직 모집은 지난 2016년 이후 없었기 때문에 무려 5년만의 신규 채용입니다. 이번 신규채용의 규모는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년만의 신규채용 100명 규모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아의 정년퇴직자는 130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전문기술직 등 인력충원이 145명에 불과했고 신규 생산직 채용은 아예 없었습니다.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인력 축소의 필요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양산에 들어가면서 생산라인에 전문가들이 필요하고 보완할 수 있는 생산기술 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달에 채용되는 신규 직원들이 정년퇴직자 등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전기차 조립 라인 등으로의 인력 전환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완성차업계의 생산직 신규 채용 소식을 그동안 감감무소식이었는데요, 이번에 기아가 신규채용을 하면서 생산 현장에 활력이 더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녀 우선 채용 요구한 기아차 노조
한편 기아차 노조는 자녀를 우선채용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 소하지회가 정년퇴직자 또는 25년 장기근속자의 자녀들에 대한 우선 채용을 주장한 것입니다. 단체협약에서 정한 내용인만큼 신규 직원 채용 시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서 현재 신규 채용 계획이 수립된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단협에 노조에서 주장하는 조항이 있긴 하지만 실제 이뤄진 사례가 없고 실행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청년들이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상황에서 노조가 자녀 우선 채용을 내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아 노조는 올 6월 본회의에서도 생산직 신규 채용을 하지 않으면 산학 인턴 채용에 협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청년 일자리를 볼모로 밥그릇 챙기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아의 신규채용에는 입사를 희망하는 새로운 인력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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