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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스터디

11번가에서 아마존 쇼핑이 가능해진다

by 𝄂𝄀𝄁𝄃𝄂𝄂𝄃𝄃𝄃𝄂𝄂𝄀𝄁 2020. 11. 16.

아마존 제품 11번가에서 구매하기

 

아마존 상품을 국내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가능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중임을 밝혔습니다.

11번가에 아마존 상품을 런칭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는데요, 그간 아마존의 국내시장 진입 소식이 간간히 들려왔었던터라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11번가에 최대 1조원까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아마존을 이용하려고 하면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직구를 하고 배송대행지를 거쳐서 오랜 배송기간을 지나서 받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었는데요.

앞으로 국내소비자들은 11번가에서 손쉽게 아마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마존 모든 제품이 다 구매가능한 것은 아니구요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제품 가운데 국내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11번가측에서 미리 대량 매입합니다.

그리고 국내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곧장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듯 합니다.

기존에 아마존 직구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이점외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요

국내 소비자들이 아마존 직구를 하려면 우선 영문 플랫폼이고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한점도 많았죠.

직구의 가장 단점으로 꼽히는 관부가세, 환불과 교환등의 문제, 그리고 긴 배송기간의 문제가 해소되면서 소비자의 편익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를 주도하고 있던 플랫폼들도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던 e커머스 시장의 큰 변화의 바람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e커머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낮았던 11번가가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인지도까지 끌어올리면서 재도약에 성공할 시 네이버쇼핑, 쿠팡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로서는 아마존 제품을 관부가세 없이, 그리고 배송대행지 수수료없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곧 있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네요.

내년에는 아이패드를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가격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가지 받고 추가금액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좋네요.

하지만 국내 온라인 유통 판매자들의 고민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늘어난 국내 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되는바입니다.

아마존에서 판매되지 않는 품질 좋은 국내산제품의 소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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