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컨텐츠와 구독료, 넷플릭스와의 비교 경쟁구도
미국의 최대 콘텐츠제작업체인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룡으로 불리는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가 내년 한국시장에 진출합니다.
기존의 국내 토종 OTT업체들과 넷플릭스간의 경쟁구도에 디즈니 플러스가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가 될 것이 예상됩니다.
국내 이통3사들도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타진중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디즈니플러스가 보유한 컨텐츠들
절반 이상이 미국 헐리우드 영화 컨텐츠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즈니는 아이언맨, 어벤저스,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등을 만들어낸 마블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이스토리로 유명한 픽사 역시 디즈니의 소유입니다.
그 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와 내셔널지오그래픽까지 고부가가치 컨텐츠의 다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8000여편의 컨텐츠를 디즈니플러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세계적인 성공실적
북미지역에서는 서비스 1년만에 86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30여개국에 유료 가입자 수 1억 37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2024년 말에는 유료가입자가 2억 6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디즈니 플러스는 2억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의 유일한 맞수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디즈니플러스 월 구독료
디즈니 플러스의 현행 월 구독료는 한화 7633원 정도로 넷플릭스의 베이직 요금 9500원보다 저렴합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만원 미만의 사용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토종 OTT들과의 경쟁 예상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할 경우 토종 OTT업체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당초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사였으므로 넷플릭스 상륙 비해 더욱 부담감이 큽니다.
한국 드라마와 방송등 K콘텐츠를 디즈니 플러스에도 공급하게 되면 토종 OTT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물밑경쟁
자사의 통신서비스와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도 선보일 전망입니다.
이동통신 서비스나 IPTV,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더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와의 독점 제휴에 치열한 물밑 작업을 펼치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로 대립중인 SK텔레콤도 디즈니플러스와 협상중이라는 후문입니다.
문제는 3사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디즈니 플러스가 이득을 볼 확률이 높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어떤 업체와 손잡고 어떤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지가 관건으로 더욱 치열한 플랫폼 선점 경쟁이 예상됩니다.
또한 넷플릭스와의 경쟁구도에서 어떤 플랫폼이 더 경쟁력을 갖추고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지도 곧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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