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상 노미네이트가 갖는 의미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1개 부문에만 이름을 올려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BTS는 팝 장르 그룹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그래미는 제너럴필드라는 4개의 본상과 그 외에 장르별로 상이 나누어 지는데 BTS는 팝부문의 세부 시상분야 중 하나에 노미네이트 된 것입니다.
그래미상 후보들 중 BTS만의 강점?
이는 2012년 신설된 상으로 본상은 아니지만 팝 부문에서 비중있는 상으로 꼽힙니다.
본상에서 바로 뒤를 잇는 정도로 비중이 있는 부문입니다.
BTS가 경쟁해야 하는 후보들은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등의 유력한 수상후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순수그룹은 BTS뿐이라는 것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BTS가 수상하게 된다면 보수적이고 차별적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온 그래미가 상징적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커다란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수상여부를 떠나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설령 수상을 못하더라도 충분히 BTS가 인정 받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보수적인 그래미, BTS에게 1개 부문만 허용
현재 외신들이 비판하고 있는 것은 그래미가 BTS의 미국내에서의 상업적 성과를 온전히 인정하고 있지않다는 점입니다.
BTS가 단지 한개 부문 후보에만 오른 것을 두고 비영어권, 비서구권 음악에 대한 보수이고 차별적인 경향을 드러냈다고 보는 것입니다.
심지어 위켄드, 조나스 브라더스, 원디렉션등은 후보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상업적인 팝음악에 대해 그래미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의 보수적인 벽을 허물수 있을지 많은 시선이 몰려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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