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조치 연장 이유, 공매도 뜻 이해하기

공매도 금지 연장 , 3월 재개, 공매도 뜻

 

공매도 금지 조치가 재연장되었습니다. 공매도 재개 시점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인 5월3일입니다.

이번 조치는 전면적인 공매도 재개가 아니라 부분적 재개입니다. 코스피200이나 코스닥 150등 대형주에만 공매도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공매도 뜻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수 후 매도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공매도는 이런 거래의 순서를 바꾼 것입니다. 즉, 매도 후 매수의 방식을 띕니다.

주식을 빌린 뒤 팔고 주가가 떨어진 뒤 싼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한 뒤 갚는 형태입니다. 주식을 팔고 난 뒤 떨어진 가격으로 재구매하여 그만큼의 차익을 노리게 됩니다.

주식이 떨어질 것을 예측하고 파는 것이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했다면 그만큼의 손실을 볼 위험도 있습니다.

 

홍콩의 경우 시가총액이 일정 이상 되는 종목에 한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된 이유

 

이번 공매도 금지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급락한 후 결정되어 1년 정도 이어지고 있던 상황입니다. 당초 3월16일부터 재개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정치권과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에 공매도 재개여부를 재검토하다 연기가 결정되었습니다.

 

 

 

시장충격 최소화 위해 공매도 부분적 재개

 

금융위 회의에서 공매도를 완전 금지 또는 무기한 금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만큼 부분적 재개를 통해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 시점 이전에 시장 참여자들이 지적해온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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