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 트렌드가 변하면서 예, 적금을 떠나 주식 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개인들은 다양한 투자처를 찾아 나섰습니다.
흔히 투자라고 하면 이런 주식이나 펀드 정도가 떠오르지만 요즘엔 좋아하는 가수를 후원하는 것도 투자가 됩니다.
뮤직카우 음원 저작권 거래 재테크
'뮤직카우'는 2017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세계 최초의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문화와 금융을 온전하게 결합시킨 문화금융 플랫폼입니다.
이곳 뮤직카우에서는 주식처럼 음원 저작권을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합니다.
인기있는 음원은 주식처럼 상한가를 치기도 하고 움원 투자자는 매월 배당도 받습니다.
구입한 음원의 저작권료가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창작자에게도 추가수입원이 되기때문에 음원 생태계 선순환 작용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뮤직카우에서는 지난 10월으로 기준 약 640개의 노래 저작권이 주인을 찾았습니다.
노래중에서는 꽤 유명한 노래들도 있습니다.
거미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임창정 '소주한잔' 등 잘 알려진 명곡이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미 발매되어 예측이 가능한 저작권을 누구나 쉽게 구매해서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음악으로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재테크가 인기를 끌다보니 올해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뮤직카우는 누적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권 활용 금융이라는 가능성을과 함께 혁신성,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뮤직카우 수익 모델
뮤직카우는 수만 곡의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곡별 가치를 산정합니다.
이후 원저작권자와 합의를 한 후 저작권의 일부를 매입하고 이를 나눠서 경매에 부치는 형태입니다.
참여자들은 낙찰 가격에 따라 저작권 지분을 소유하고 향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수익을 원저작권자와 지분만큼 나눠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경매 참가자는 저작권을 구매하고 매월 저작권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이용자에게 되팔아 차액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업 모델이 생소하다보니 창업 초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뮤직카우에는 일반 투자자와 아티스트의 팬덤이 몰리면서 11월 초에는 누적회원 18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년새 10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놀랍습니다.
뮤직카우 거래 현황
지난 10월 뮤직카우 홈페이지에 공개된 월별리포트를 보면 저작권료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곡은 강다니엘 '2U'입니다.
1주 당 최근거래가 47200원 대비 34.8%를 기록하였습니다.
저작권료 수익외에도 되팔아서 매매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간의 거래 중 매매차익이 가장 컸던 곡은 아이유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
이용자간 거래에서 최고가 255000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회원들의 구매가 대비 실저작권료 평균수익률은 연 9.1%, 이용자간 거래 수익률은 18.4%에 이른다고 합니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고 있는 곡들은 최신 아이돌 음악부터 트로트까지 약 650곡 이상입니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 수익을 얻는다는 기발한 상상을 사업모델로 구현하여 음악소비에 그치지 않고 수익화 할 수 있는 색다른 플랫폼입니다.
옥션은 매주 평일 오후 12시에 공개되고 6일 후 오후 9시에 마감됩니다.
뮤직카우 투자 주의 사항
엄밀히 말하자면 투자자가 온전히 음악 저작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분에 비례해서 저작권료를 정산받을 채권적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뮤직카우가 망하더라도 원저작자의 사후 70년까지 저작권의 일정 지분을 행사할 수 있지만 채권은 계약을 맺은 상대방에게만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에 상대방이 파산하고 의무를 승계할 사람이나 법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그 권리를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 뮤직카우 측에서는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을 따로 분리해놓고 저작권 관리만을 하기 때문에 뮤직카우가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저작권의 소유 법인은 망하지 않고 저작권료 지불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원의 저작권을 온전히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는 주의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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