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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탈출 경제 뉴스

갤럭시S21 울트라의 괴물카메라 살까말까

by 𝄂𝄀𝄁𝄃𝄂𝄂𝄃𝄃𝄃𝄂𝄂𝄀𝄁 2021. 1. 17.

갤럭시S21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스펙 분석 비교, 괴물카메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S시리즈에는 갤럭시S21기본모델과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 모델 세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이번에도 각 모델별 급나누기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이네요.

삼성이 전작인S20의 스펙을 대폭 상승시키며 가격까지 상승했던 것과 달리 이번 S21은 일부기능을 스펙다운시키면서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기본모델이 가성비를 위해 만들어졌다면 울트라는 더 높은 스펙으로 무장하고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21시리즈 강점과 가성비

 

갤럭시S21시리즈 처음으로 5나노미터 칩셋을 탑재하여 전작보다CPU는 20%이상, GPU는 35%이상, AI프로세서는 2배 빠른 속도로 작동합니다.

일반적인 웹 사용 환경에서는 체감이 어렵지만 고사양 게임이나 어플 구동시 발열과 버벅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S21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가격입니다.

출고가 999900원으로 5G폰 중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로 출고되었습니다.

이 가격도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근의 5G폰 가격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와 기본형, 플러스모델의 급나누기

기본형, 플러스모델과 이번에도 확실한 급나누기를 하고 있는 갤럭시S21울트라의 가격은 256GB가 145만2000원, 512GB모델은 159만 9400원으로 50만원정도가 비싸집니다.

비싼만큼 성능과 카메라 스펙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울트라에서는 S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트시리즈와는 달리 내장할수 없고 별도의 수납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므로 휴대성과 실용성면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가성비를 위한 스펙다운

 

갤럭시S21의 경우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해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일부스펙은 다운되었습니다.

스펙이 다운된만큼 가격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듯합니다.

 

갤럭시S21울트라의 괴물 카메라 스펙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화소 듀얼픽셀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듀얼픽셀 망원카메라 2개

-전면 4000만 화소 카메라

 

갤럭시S20 울트라 대비 64배 더 풍부한 색상과 3배 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담아냅니다.

달 표면도 촬영이 가능한 100배 스페이스줌도 구현하여 멀리 떨어진 피사체도 이전보다 훨씬 설명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울트라 수준의 카메라면 미러리스등의 고가 카메라를 따로 구매할 필요없을 정도의 스펙이라고 보입니다.

 

 

갤럭시S20에서도 뛰어난 카메라 스펙을 보이긴 했지만 줌 촬영시 초점은 불안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21시리즈에는 모두 8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합니다.

20배 줌 부터 자동으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줌 락'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줌 촬영을 하다보면 손의 떨림이 카메라렌즈로 전달되어 초점을 잡고 선명한 촬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갤럭시S21에서는 줌락 기능으로 먼곳의 피사체를 좀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접사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촬영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품질은 더욱 개선되어 노이즈 현상도 많이 줄었습니다.

 

 

갤럭시S21 후면 트리플카메라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카메라

6400만 호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갤럭시S21의 아쉬운 스펙다운

 

갤럭시S21과 S21플러스에서도 눈에 띄는 카메라 성능의 개선이 있었지만 울트라 모델에서의 성능개선과는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과 재생에서도 그렇습니다.

유튜브에서 같은 영상을 재생하더라도 디테일과 선명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S21은 전작인 WQHD+(3200x1440)해상도보다 한 단계 낮춘 FHD+(2400x1080)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SD카드 슬롯이 지원되지 않는 점도 아쉽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저장을 많이 하는 경우 내부저장소만으로는 부족한데 이제는 외부 저장이나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SD카드를 많이 쓰는 유저라면 상당히 아쉬운 스펙입니다. 

 

갤럭시S21플러스 모델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고는 갤럭시 S21과 사양이 동일합니다.

다만 갤럭시S21기본모델은 후면이 강화플라스틱이고 나머지 두 모델은 강화유리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모델의 장단점이 다르고 스펙에 있어서도 차이점이 확실해서 세심하게 비교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S21에서 빠진 것

 

우선 이번 갤럭시S21의 큰 변화는 충전기와 번들이어폰이 빠졌다는 점입니다.

앞서 애플에서 아이폰 12출시 정책에서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이 두가지를 뺐던 것과 동일한 명분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원가절감 차원에서 뺐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S21구매시 케이스에는 단말기와 C타입의 전용충전 케이블만이 들어있습니다.

C타입의 전용충전기가 없는 소비자들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갤럭시S21 세련된 디자인

일단 디자인적인 부분을 보자면 확실히 세련되어진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갤럭시S20에서 보였던 '카툭튀'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느낌입니다.

카메라 하우징 두께는 비슷하지만 매끄럽게 연결된 컨투어컷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였습니다.

카메라부분은 메탈마감을 사용해서 세련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베젤(화면테두리)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화면이 더 시원스럽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팬텀 바이올렛의 색상이 현재 가장 인기있는 색상같습니다.

카메라 하우징 부분이 핑크로 배색되어 투톤의 독특한 특색을 지녔으며 모든 모델 후면을 무광처리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하였습니다.

다만 팬텀 바이올렛이나 핑크같은 밝의 색상의 제품은 기본형과 플러스모델에서만 판매되므로 울트라를 선택한 경우 어두운 톤의 색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가지 색상과 삼성닷컴 한정판으로는 팬텀브라운, 팬텀네이비, 팬텀티타늄 등 전용색으로 판매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팬텀실버를 선택하고 싶네요.

 

 

갤럭시S21 살까말까

 

폰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의 소비자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5G폰치고는 가격을 많이 다운시킨데다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출시와 동시에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일 정도로 실구매가를 낮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폰 교체시기가 아닌경우에 굳이 무리해서 갤럭시S21시리즈를 구매할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20에서 워낙 큰 폭의 스펙향상이 있었기에 이번의 스펙은 울트라를 제외하고는 그닥 체감도는 높지 않습니다.

울트라의 괴물카메라 성능만 본다면 상당히 탐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형과 울트라는 대략 50만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선뜻 구매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핸드폰 교체 시기에 있는 분들에게는,

가성비를 중요시한다면 갤럭시S21을, 스펙을 중요시한다면 갤럭시S21울트라를 추천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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